태안 등 충남 5곳 호우주의보…논산·부여 호우경보 유지

8일 오전 5시20분 기준 기상청 레이더 관측 영상. (대전지방기상청 제공) / 뉴스1
8일 오전 5시20분 기준 기상청 레이더 관측 영상. (대전지방기상청 제공) / 뉴스1

(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은 8일 오전 5시를 기해 서산·당진·보령·홍성·태안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앞서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논산·부여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현재까지 충남권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공주 133.5㎜, 보령 126.5㎜, 홍성 125㎜, 부여 125㎜, 대전 121㎜, 논산 115㎜, 천안 108㎜, 청양 95㎜, 아산 91.5㎜, 서천 89.5㎜, 계룡 75.5㎜, 예산 67.5㎜, 금산 47.5㎜, 태안 20.5㎜, 당진 20.5㎜, 서산 19.9㎜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충남 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