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독일 해외인턴십’ 지원

레겐스부르크 상의·직무교육기관 에커트슐렌와 업무협약

28일 독일 현지에서 설동호 대전교육감(왼쪽)이 레겐스부르크 상공회의소 관계자와 '직업계고 해외인턴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뉴스1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교육청은 독일 레겐스부르크 상공회의소, 직무교육기관 에커트슐렌와 ‘직업계고 해외인턴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교육청의 독일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취업과 현지 적응을 돕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레겐스부르크 상공회의소는 기업과 연계해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에커트슐렌은 현지 적응을 위한 실무형 독일어와 직무교육을 담당한다.

교육청은 직업계고에 재학 중인 기계, 전기·전자 분야 학생 12명을 선발해 오는 10월부터 7주간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해외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턴십에는 1학년 하반기부터 3학년 상반기까지 독일취업준비과정 교육을 받은 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독일 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과 취업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독일에서 취업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