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 '소년체전' 금메달 선수에 장학금
이승찬 이사장 "스포츠 통해 꿈 펼칠 수 있도록 응원"
- 백운석 기자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계룡장학재단이 21일 대전 탄방동소재 계룡건설 사옥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초·중생 3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달 25~28일 전남 일원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엔 재단 임원, 수상 학생,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찬 재단 이사장(계룡건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정당당하게 경쟁해 영예로운 금메달을 쟁취한 여러분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을 지도해 주고 뒷바라지해 준 선생님과 학부모에도 감사‧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도 재단은 학생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중부 양궁 '3관왕'을 차지한 김민정 양(대청중)은 "장학금을 마련해 준 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계룡장학재단이 지난 1992년 설립 이래 이번까지 지급한 장학금은 연인원 1만5968명에 총 68억 3000여만 원에 이른다.
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다양한 공익사업과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요 활동엔 아이디어공모전, 도시건축 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 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 백제문화유적탐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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