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북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 ‘주의’ 하향 발령

12일 전북지역에 발령됐던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가 ‘주의’로 하향 발령됐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12일 전북지역에 발령됐던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가 ‘주의’로 하향 발령됐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12일 전북지역에 발령됐던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가 ‘주의’로 하향 발령됐다.

산림청은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전북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로 발령했으나, 여진이 잦아들어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주의’로 하향 발령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진 발생 직후 진앙지 주변 30㎞ 이내 다중이용시설(자연휴양림, 산림복지시설 등 5개소)과 산사태취약지역(505개소), 땅밀림 우려지역(1개소), 땅밀림 무인원격감시시스템(1개소) 및 사방댐(175개소) 등 시설물 긴급점검을 실시한 바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지진 특성을 감안해 발생 즉시 산림피해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