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보연, 인니 연구혁신청과 ‘과학기술 데이터 인프라 구축’ 협약

김재수 KISTI 원장(왼쪽)과 아마룰라 옥타비앙 인도네시아 연구혁신부청장이 업무협약을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과기정보연 제공)/뉴스1
김재수 KISTI 원장(왼쪽)과 아마룰라 옥타비앙 인도네시아 연구혁신부청장이 업무협약을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과기정보연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에서 연구혁신청(BRIN)과 과학기술 데이터 인프라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과학기술지식 인프라 구축 및 활용에 관한 연구 △슈퍼컴퓨팅·HPC 인프라 구축 및 활용에 관한 연구 △데이터 교환을 포함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및 컴퓨팅 기술 연구 △과학기술연구 네트워크 및 사이버보안의 개발 및 활용 △인력, 장비, 자료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양 기관은 데이터 활용 공동 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

락사나 트리 한도코 인니 연구혁신청장은 “KISTI와의 양해각서 체결로 슈퍼컴퓨팅 및 NTIS 운영 등 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인도네시아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KISTI가 보유한 슈퍼컴퓨팅 인프라 및 NTIS 구축·운영 기술 등에 기반한 과학기술 데이터 연구개발 역량의 확산을 통해 인도네시아와의 과학기술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국격을 높이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