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임시회 개회… "세심한 추경예산안 심사"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 등 의안 15건 심의
- 송원섭 기자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의회가 26일 제172회 임시회 개회식 및 1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오는 29일 의안심사특별위원회에서 '계룡시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김미정 의원) '계룡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김범규 의원) 등 15건의 의안을 심의한다.
30일엔 행정사무감사특위에서 '2024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작성 및 자료요구의 건'을 심의하고, 내달 1~9일엔 예산결산특위에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심사를 진행한 뒤 5월 10일 회기를 마친다.
김범규 시의회 의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시민을 보호할 수 있는 재난안전관리에 더 철저를 기해 달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과 연결되는 추경 예산안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신동원 시의원은 이날 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체육 시설의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해 시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어르신 건강복지를 위한 파크골프장 등을 확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광국 시의원은 "청렴도 개선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우리가 모두 부패로부터 자유롭고 자긍심을 지키는 청렴한 계룡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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