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전기이륜차 보조금 140만~300만원 지원

전기오토바이. 뉴스1 ⓒNews1 김영훈 기자
전기오토바이. 뉴스1 ⓒNews1 김영훈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올 상반기에 전기 이륜차 40대 보급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조금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천안시에 주민 등록된 거주자 또는 천안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관(공공) 등이다.

보조금은 전기 이륜차 경형은 1대당 최대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 기타형 270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소상공인·농업인이 전기 이륜차를 구매할 때 국비 보조금의 20%, 배달용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엔 국비 보조금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사용폐지·폐차 후 구매하는 경우엔 최대 지원액 범위 내에서 국비 3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신청 기간은 6월 28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전기 이륜차 제조판매사 영업점을 방문해 차량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자동차 제작·수입사가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대행 접수하면 된다.

단, 예산 소진시엔 보조금 신청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기 이륜차 보급을 지속 확대해 친환경 그린도시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