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때문에 화나서" 충남 천안 원룸서 화재

20분 만에 진화…인명 피해없어

7일 오전 5시 1분께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났다.(천안서북소방서 제공)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7일 오전 5시 1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한 4층짜리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원룸 내부 일부를 태우고 20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를 신고한 거주자 A씨(30대)는 "남자친구와 다툰 뒤 화가 나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