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29일 주택전시관 개관 분양 돌입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대전 중구 문화2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조성하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가 29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29일 DL건설에 따르면 중구 문화동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49가구 규모로 이 중 49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주택형별 분양물량은 △59㎡A형 149가구 △59㎡B형 49가구 △73㎡A형 198가구 △73㎡B형 99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DL건설이 시공하며, 2026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평균 분양가(발코니 확장비 포함)는 59㎡타입 4억3000만~4억4000만원, 73㎡타입은 5억2000만~5억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DL건설은 공사비·임금 상승 등으로 지난 2월 말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1년 전보다 13.5% 급등했지만, 단지는 2023년 대전에 공급된 아파트 분양가 수준으로 공급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4월 5일 특별공급,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정당계약은 27~29일 3일간 진행된다.

개편된 청약제도가 적용돼 청약 기회가 확대되고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부부 중 한 사람이 결혼 전 청약에 당첨됐거나 주택을 보유한 이력이 있어도 배우자는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신청을 할 수 있다. 부부가 같은 아파트 청약에 동시 당첨되는 경우, 기존에는 두 사람 모두 부적격 처리됐지만 먼저 접수한 사람은 당첨 자격이 유지된다.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는 KTX서대전역과 가까울뿐더러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과 향후 건설 예정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및 충청권 광역철도 이용이 가능해 ‘쿼드러플 노선’을 갖췄다는 평이다.

동문초, 동산중·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홈플러스 문화점, 코스트코 대전점, 롯데백화점 대전점, 충남대학교 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과도 가깝다.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는 커튼월룩 설계(일부 동) 적용과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했다. 4베이(bay) 판상형(일부 세대) 특화설계, 차별화된 마감재, e편한세상의 주거플랫폼 C2하우스를 적용 거실과 주방의 개방감을 높였다.

워크인 현관 팬트리 및 드레스룸 설치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독서실,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편리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관심을 모은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주택전시관은 서구 도산로 용문역 인근에 위치한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