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참가자 모집…총 3억 포상
국가전략기술 분야 32개 문제 출제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특허청은 3월 28일~5월 17일 '2024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기업·연구기관이 출제한 기술주제에 대해 대학(원)생이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기술 전략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총 27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32개 문제를 출제했다.
올해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인공지능, 양자 컴퓨터 기술, 자율주행차, 이차전지 등 미래 유망기술에 대한 문제가 중점적으로 출제돼, 대학(원)생의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가 보다 향상되고 참여 기업과 기관은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급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대학(원)생이 개인 또는 단체(팀)으로 참가 가능하며, 답안 제출 후 심사를 거쳐 9월 24일 수상자를 발표하고, 11월에 시상식이 열린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200만원이 수여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YILP)’ 프로그램 가입, 후원기업에 대한 취업 우대 등 혜택도 주어진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학생들이 특허 빅데이터를 직접 분석해보고, 기술 전략 수립 및 사업화 구상 과정을 통해 산업에 대한 통찰력과 특허활용 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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