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171회 임시회 마무리…의원발의안 등 13건 원안가결

‘계룡교육지원청 설치 촉구 건의문’ 채택

계룡시의원들이 계룡교육지원청 설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계룡시의회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의회가 지난 21일부터 9일간 진행한 ‘제17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2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청 각 실과 및 직속기관, 사업소로부터 올해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시정의 방향과 지역발전을 이끌 정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진행했다.

또한 의안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국락)에서 심사한 △계룡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범규 의원) △계룡시의회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청환 의원) △계룡시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안, 계룡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이용권 의원) △계룡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계룡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신동원 의원) △계룡시 새마을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광국 의원) △계룡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계룡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정 의원) △계룡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안, 계룡시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국락 의원) △계룡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의안 13건을 원안가결했다.

또한 의원들은 인구 및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계룡 지역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계룡교육지원청 설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으며, 건의문을 교육부 및 충남교육청에 전달하고 교육지원청이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청할 예정이다.

김미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계룡시의회) /뉴스1

김미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훈 선생의 애국정신과 민족정기를 계승할 수 있도록 한훈기념관의 탱크조형물을 정비하고 어록비 설치, 광복절 행사 추진 등을 제안한다”며 “계룡의 대표 관광자원인 9경과 3체험의 합리적인 개선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범규 의장은 “업무보고에서 제시한 역점사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해달라”며 “지역경제 회복과 주민 복리를 위해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