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선정…"과학기술 혁신인재 양성"

1차 지정 3년 시범운영…연간 최대 100억 지원받아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2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결과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대전교육청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연간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이 협력해 교육혁신을 이룸으로써 인재의 지역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 1차 지정된 시범지역은 3년간 교육발전특구로 시범 운영하며 이후 교육발전특구위 평가를 거쳐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대전형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개혁, 미래가 주목하는 일류경제도시 대전’이라는 비전 아래 대전교육청과 대전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2유형이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 기반 일류경제 도시 대전을 이끌어 갈 혁신인재 양성을 목표로 3개 전략, 8개 세부 추진 전략, 22개 세부과제를 발굴했다.

주요 사업은 △대전 전략산업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지역 주도 과학특화 교육환경 조성 △지자체 연계 거점형 늘봄센터 운영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시, 대학, 기업, 공공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지역 성장과 더불어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고 오고 싶은 대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