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엑스골프와 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

추부면 일원에 250억원 투자 스크린골프 복합시설 조성

최승환 엑스골프 대표(왼쪽)와 박범인 군수가 투자유치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금산군 제공) / 뉴스1 ⓒ News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난 24일 금산군에서 ㈜엑스골프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최승환 엑스골프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엑스골프는 추부면 일원에 250억 원을 들여 1500여㎡ 규모로 조성중인 스크린골프 복합시설을 오는 4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이다.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스크린골프 복합시설에는 실내골프연습장, 카페, 식당, 키즈존, 아카데미실, 외부 골프 연습코스, 산책로, 2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출 예정이다.

금산군은 이번 투자를 통해 6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2000년 창립된 ㈜엑스골프는 자동차, 환경 등에 관련된 고급 계측시스템 및 관련 시뮬레이터를 독자 개발‧납품하고 기술개발을 통한 골프 및 스포츠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대전시 유성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미국 Top 500대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수상했하기도 했다.

최승환 엑스골프 대표는 “최신식 설비를 갖춘 세련되고 멋있는 안전한 스크린골프 복합시설을 만들고 싶다”며 “이 사업을 통해 금산군에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엑스골프의 투자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긍정적 이미지 제고 등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