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외자유치 30억 달러 조기 달성 고삐

바이오·수소·미래차 공급망 다변화…물류·관광분야 확대

충남도청 전경./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민선 8기 외자유치 30억달러를 조기 돌파해 ‘외자유치 비수도권 1위’를 수성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 출범 1년 6개월 동안 25억 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한데 이어 30억달러 돌파를 조기 달성한다는 목표다.

충남도는 전략산업 글로벌 공급망(GVC) 다변화와 전략적 타깃기업을 발굴하고, 국내외 투자설명회(IR)와 우량기업 인센티브 확대, 외국인투자지역(FIZ)을 확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바이오·수소·미래차 등 미래 첨단기술 보유 글로벌 우량 외투기업 유치에 나선다. 품목과 국가 다변화를 추진하고 제조업을 비롯한 관광업이나 물류업 등 대규모 고용 유발 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세계 최대 비즈니스 소셜미디어 플랫폼 ‘링크드인’에 충남 계정을 개설해 국내외 투자자 유치 활동을 강화한다.

외투지역 확장은 천안5외투지역을 대상으로 1158억원을 투입해 33만 6604㎡의 외투지역을 48만9781㎡로 15만 3177㎡ 확장한다.

도 관계자는 “충남 전략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탄소중립경제, 미래차, 수소산업 분야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외자유치 30억달러를 조기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