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기업 6곳, 방화 피해 일가족에 1100만원 후원금 전달
- 김낙희 기자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최근 방화로 집을 잃은 화양면 일가족을 위해 관내 기업체 6곳으로부터 성금 1100만원을 지정 기탁받았다고 19일 밝혔다.
90대 노모와 60대 아들이 살던 방화 피해 주택은 지난 10일 한 남성이 60대 아들의 오토바이를 훔치려다 실패하자 불을 질러 조립식으로 지어진 집까지 모두 탔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하루아침에 집을 잃은 일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관내 기업체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지정 기탁금은 △㈜지평엔지니어링 500만원 △㈜영우정보기술 100만원 △유스파워 100만원 △옥산기업 100만원 △한울이엔텍㈜ 100만원 △㈜제이케이전기 100만원 △갈릴리어구 100만원 등이다.
김기웅 군수는 “화재 피해로 어려움에 놓인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준 관내 기업 대표께 감사하다”며 “군도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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