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 ‘금산군정의 세계화’ 강조

올 업무계획보고회, 20개부서 568개사업 검토
복지·축제·안전·인구 등 분야별 추진 방향 제시

박범인 군수가 금산군 2024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사업 관련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금산군 제공)/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4년 업무계획보고회에서 금산군정의 세계화를 강조했다.

20개 부서의 총 568개 사업을 검토한 후 세부 사업 발표에 앞서 박 군수는 “세계적으로 내놔도 손색이 없도록 군정의 세계화를 이뤄달라”이 같이 당부했다.

박 군수는 복지 분야에 관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서비스를 철저히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고, 군민 안전과 관련해선 “재난 발생 시 군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낼 수 있도록 직관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뉴얼을 제작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박범인 군수는 올해 개최되는 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에 대해 “세계화를 위한 기본계획 구상안을 조기 확정해 세계축제로의 질적 고도화에 나서야 한다”면서 “오는 9월 있을 충남도 장애인체육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인구 감소 대응에 대해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도록 관련 시책을 철저히 추진해 달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외에도 “관내 지하 시설물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련 지도를 제작해 도로포장, 상하수도 시설 설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금산군의 미래 기후에 대응해 제3의 금산 먹거리 농작물 개발에도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금산군은 2024년도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안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