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제야의 타종식·해맞이 행사 개최

31일 오후 11시·1일 오전 6시30분 금산인삼엑스포광장

박범인 군수가 지난해 있은 제야의 타종식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금산군 제공)/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31일과 내년 1월 1일 제야의 타종식 및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금산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제야의 타종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금산인삼엑스포광장 금산인삼대종각에서 열린다.

부리풍물단 ‘길놀이’, 팝페라 듀오 페스타 ‘희망의 노래’ 등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고 가래떡‧군고구마 굽기 체험도 있을 예정이다.

특히 귀신을 쫓아내는 힘을 가진 사자가 잡귀를 쫓아 마을의 평안을 비는 북청사자놀음 초청공연을 통해 옛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삼대종각 타종식 참가는 금산문화원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해맞이 행사에서 박범인 군수가 군민들께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금산군 제공)/뉴스1

또 2024 갑진년 새해 해맞이 행사는 내년 1월 1일 오전 6시30분 금산인삼엑스포광장에서 갖는다.

금산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해맞이 행사는 금산의 무궁한 발전과 군민의 행복‧안녕을 기원하며 모닥불 밝히기를 시작으로 퓨전국악 공연, 새해덕담, 소원지 쓰기, 새해 안녕기원제, 해돋이 보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금산청년회의소 회원들이 따뜻한 어묵과 떡국을 나누며 덕담을 주고받고 새로운 시작의 기쁨을 나눌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행사가 금산인삼엑스포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뜻 깊은 자리인 만큼 가족, 친지,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