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균형발전위원장에 이지혜 전 보좌관
박병석 전 국회의장 지역구 서구갑서 국회의원 도전
- 최일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지혜(41) 전 장철민의원 수석보좌관을 대전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4월 총선에서 박병석 전 국회의장(6선, 차기 불출마 선언)의 지역구인 대전 서구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 위원장은 도심융합특구특별법 제정을 위해 지역민들과 각계 전문가들을 만나 법안 성안을 이뤄냈고, 특별법의 본회의 통과까지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다.
이 위원장은 “대전은 국가의 핵심 인재들이 몰려 있고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R&D(연구개발) 투자 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균형발전을 위한 성장거점 네트워크를 구축, 대전을 넘어 충청권 메가시티를 완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1982년 충남 부여에서 출생한 이 위원장은 충남여고, 이화여대 비서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 영국 런던대 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행정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에서 근무했고, 2017년부터 국회에서 비서관·보좌관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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