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대덕캠퍼스에 '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 개소

데이터 활용·융합 클러스터 역할 기대

28일 충남대 대덕캠퍼스 정보화본부 교육관에서 열린 ‘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충남대 제공)/뉴스1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충남대학교는 28일 대덕캠퍼스 정보화본부 교육관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대전시와 함께 ‘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정하는 ‘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는 개인정보를 가명처리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정보화하는 사업이다.

충남대 센터에는 국비 3억원과 시비 3억원 등 총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센터는 가명정보제도 활성화와 지역 소재 데이터 새싹·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수요자-공급자 매칭 컨설팅, 데이터 현황조사 및 결합수요 발굴, 데이터 활용사례 중심 교육, 세미나 및 데이터경진대회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충남대는 지난 5월 문을 연 ‘데이터안심구역 대전센터’와 ‘빅데이터 오픈랩’과 함께 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까지 갖춘 유일한 기관이 되면서 데이터 활용 및 융합 클러스터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