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 국립양묘기술체험교육관 착공…국내 첫 양묘 전문교육기관

2025년까지 총 60억 투입

남성현 산림청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국립양묘기술체험교육관 착공식에 참석해 박형수 국회의원(왼쪽에서 다섯번째), 박현국 봉화군수(왼쪽에서 네번째) 등과 첫삽을 뜨고 있다. (산림청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25일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에서 국립양묘기술체험교육관 착공식을 했다.

국립양묘기술체험교육관은 1926년에 설립된 국유양묘장인 남부지방산림청 춘양양묘사업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5년까지 총 60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박형수 국회의원, 조현애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박현국 봉화군수, 정연규 한국양묘협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향후 국립양묘기술체험교육관에서는 우리나라 산림양묘의 역사, 기술을 전시하고 양묘업 종사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양묘기술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 청장은 “우리나라 산림양묘의 오랜 역사와 기술을 널리 알리게 될 국립양묘기술체험교육관을 건립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양묘산업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교육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