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국방수도 완성 모든 행정력 집중”

‘AI가 바꿀 국방의 미래 모습·대응 전략’ 국회 정책토론회 참석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가 바꿀 국방의 미래 모습과 대응 전략’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이응우 충남 계룡시장이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인공지능)가 바꿀 국방의 미래 모습과 대응 전략’ 정책토론회에서 “국방 공공기관 유치,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애국가 정원 조성 등 계룡시 국방수도 완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논산·계룡·금산)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백성현 논산시장, 계룡시 공무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국방 AI의 중요성과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전담조직 창설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방 AI센터 설립 방안 등 미래 국방의 모습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열띤 토의를 벌였다.

토론회에서는 박영욱 한국국방기술학회 이사장이 ‘민군 융합의 국방 AI센터 설립과 자주국방 실현 방안’을 주제로, 한용섭 국제안보교류협회장이 ‘자율무기의 확산과 국제적 규제 동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 시장은 “이번 국방 AI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토론회가 국방의 미래를 살피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였길 바란다”며 “앞으로 충남도가 대한민국 국방클러스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