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행안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대전우편집중국 붕괴·화재 훈련 전 과정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
- 송원섭 기자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335개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매년 시행하는 훈련으로, 올해는 6~11월 3회에 걸쳐 시행되며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7일 계룡소방서, 논산경찰서, 제3585부대 4대대, 한국전력공사, CNCITY에너지 등 17개 유관기관에서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두마면 대전우편집중국 붕괴 및 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수행했다.
특히 이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훈련 전 과정에 사용하고 드론을 활용해 재난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상황실에 전달하는 등 통합연계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이응우 시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가장 안전한 도시 계룡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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