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내년도 초·중·고에 43억5800만원 지원
내년도 교육비 보조금 심의위 의결
- 최형욱 기자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내년 관내 초·중·고 75개 사업에 43억5800만원을 지원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공주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는 각 학교와 공주교육청으로부터 받은 보조금 예산요구안을 검토 후 의결, 이같이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주요 사업은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3억1000만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구입비 1억9800만원 △초등학교 무상우유 급식비 3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읍면 중학교 통학차량 임차비 2억5700만원 △학교 체육부 육성 4억5500만원 △시설 개선비 1억3800만원 등이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국내외 역사문화체험을 통한 국제적 사고 함양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중학생 국외 현장 체험학습에도 9억6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원철 시장은 “교육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사업계획안은 연말 시의회의 내년도 예산 편성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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