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지역별 축제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국립희리산해송휴양림 등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에서 아이들이 목공예체험을 즐기고 있다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역별 가을 축제와 함께 산림정책 홍보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이 위치한 충남 서천군에서는 2일부터 17일까지 ‘2023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를 연다. 행사장과 30분 거리 국립희리산해송휴양림 방문 시 해송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 향기를 맡으며, 아름답고 고즈늑한 호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동시에 목공예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강원 정선군에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정선 아리랑 축제’ 기간 국립가리왕산자연휴양림에서는 목걸이, 솟대, 열쇠고리 만들기 등 탄소중립 목공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또 특색있는 빵도마, 다탁, 누운 책꽂이 만들기와 완제품도 판매도 이뤄진다.

경기도 양주시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주변에서는 24일부터 25일까지 ‘2023 양주 천일홍 축제’가 열린다. 대규모의 천일홍 군락지 외에도 핑크뮬리, 댑싸리, 가우리 등 50여 종의 꽃들의 향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기간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에서는 베트남 전통 장난감 ‘쭈온쭈온’ 만들기 체험과 아세안 10개국 문화 소개를 할 예정이다.

22일부터 24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원(마이돈테마공원)에서 열리는 ‘2023 진안홍삼 축제’ 기간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에서는 사회적약자(노약자) 대상 숲나들e 예약 방법 안내와 휴양림 소개, 산림문화 프로그램 홍보가 이뤄진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개최되는 지역축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 지역축제와 연계한 고품격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