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지역기업 임직원 40여명 대상 ‘ESG경영 교육’

탄소중립 실천·ESG전담 실무조직 구축·정기적인 ESG평가 강조

‘ESG 개념과 정책, 환경영역’ 교육 모습. (대전상의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송원섭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는 24일 상의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지역기업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개념과 정책, 환경영역’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강사로 나선 박정은 NICE평가정보㈜ 매니저는 △ESG개념과 변화 △주요국의 ESG정책 동향 △환경경영 및 탄소배출 △환경영역 평가방법론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의 재무적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업의 ESG현황 점검과 함께 대응관리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을 통해 탄소배출 규제가 약한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과 서비스에 세금을 부과하고, 유럽연합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동과 인권보호가 포함된 협력사 ESG실사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탄소중립은 물론 ESG전담 실무조직을 구축하고 정기적인 ESG평가를 통해 미비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전상의는 대전시와 공동으로 ‘대전형 ESG경영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글로벌 ESG경영 도입으로 인한 지역기업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ESG환경에 기업들이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