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7월 13일까지 ‘귀농 농업창업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만 65세 이하 세대당 최대 3억원 연 1.5% 고정금리

지난해 열린 귀농·귀촌·지역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보령시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7월 13일까지 ‘2023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영농기반 시설·장비 등 농업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주택 구입 및 신축(대지 구입 포함), 본인 소유 노후 농가 증·개축 등을 돕는 융자사업이다.

농업 창업자금은 세대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하며, 주택 구입·신축 및 증·개축 자금은 세대당 7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출 조건은 연 1.5%의 고정금리,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하(195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귀농인과 농촌 지역에서 거주하면서 영농경험이 없는 비농업인이다. 신청은 신청서, 창업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갖춰 시농기센터 농업지원과로 방문하면 된다.

시는 신청인이 해당 지역에서 거주 및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지 등을 제출서류와 현지실사 등을 통해 확인한 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기영 농업지원과장은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청년 농업인과 신규 농업인 유입 및 육성, 안정적 정착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