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금산인삼 해외 수출 활성화 위한 교두보 확보

세계한인무역협회·세계충청향우회 등 3개 단체와 수출협력 협약 체결

(사)세계한인무역협회 장영식 회장(왼쪽)이 금산인삼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 협약식 후 박범인 금산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금산군 제공)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금산인삼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금산군은 지난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사)세계한인무역협회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에서 (사)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충청향우회, (사)세계한인무역협회 제14통상위원회와 수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사)세계한인무역협회 장영식 회장, 세계충청향우회 이옥순 회장, (사)세계한인무역협회 제14통상위원회 이성욱 위원장이 참석했다.

금산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충청향우회 및 (사)세계한인무역협회 제14통상위원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금산인삼 세계화를 위한 바이어 발굴, 기초마케팅 지원, 수출컨설팅, 수출지원, 재외동포 네트워크 연계 수출상담회 홍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10월 열리는 제41회 금산인삼축제 국제교역전 수출상담회에 3개 단체 회원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세계충청향우회 이옥순 회장(오른쪽)이 박범인 금산군수와 금산인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 협력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금산군 제공)

(사)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충청향우회, (사)세계한인무역협회 제14통상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산인삼의 해외 판로 개척과 해외 바이어 네트워크 확충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세계한인무역협회는 세계 67개국 142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2만8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한민족 최대 해외 경제 네트워크며, 세계충청향우회는 전 세계 충청 향우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단체로 총 22개국에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사)세계한인무역협회 제14통상위원회는 (사)세계한인무역협회 14개 분과 중 4차산업, 바이오, 기능성식품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갖춘 분과로 분야별로 업무 활동을 전문화해 교류 확대, 업종별 거래 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세계 각국에서 대한민국의 국격 향상과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충청향우회, (사)세계한인무역협회 제14통상위원회와 수출 협력 협약을 맺어 기쁘다”며 “금산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홍보, 마케팅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금산인삼은 조상의 혼이 담긴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로 금산군 관내에 650여 개 업체가 우수한 인삼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수출 유망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세계한인무역협회 제14통상위원회 이성욱 회장(오른쪽)이 박범인 금산군수와 금산인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 협력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금산군 제공)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