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4월3일까지 농어민수당 접수…7월 중 지급

 '농어민 수당 지원 사업' 홍보 포스터. / 뉴스1
'농어민 수당 지원 사업' 홍보 포스터.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는 4월3일까지 농어민수당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농어민수당은 ‘충남도 농어민수당 지원 사업’에 따라 충남도와 시가 100억원을 투입해 농어업인들의 기본소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2022년 1월1일 이전부터 충남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어업인으로 2021년도 기준 농어업 외의 소득액이 37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부부의 경우 주소 및 사업체 등록이 분리돼 있는 경우 한 곳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급은 1인 가구에 80만원, 2인 가구 이상은 1인당 45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지급대상자를 검증한 후 7월 중 선불카드 또는 공주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농어민 수당이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며 “자격요건을 갖춘 관내 농업인이 기한 내에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