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평가서 대전시 4등급·충남도 3등급…지난해보다 퇴보
서구 2등급, 대전교육청·충남교육청 3등급
대전교통공사·충남개발공사 2등급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와 충남도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각각 4등급과 3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는 청렴체감도 4등급, 청렴노력도 3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4등급에 머물렀다. 전년도 종합청렴도 2등급에서 2계단 하락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구가 유일하게 2등급을 받았고, 대덕구와 중구는 3등급, 동구와 유성구는 4등급으로 분류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청렴체감도 5등급, 청렴노력도 1등급으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충남도는 지난 2021년 2등급에서 1계단 하락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충남지역 기초지자체 중 천안시가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이어 공주·당진·서산시는 2등급, 논산·보령·아산시는 3등급으로 분류됐고, 계룡시가 유일하게 4등급이었다.
군 단위 지역은 부여·예산군이 1등급, 태안군 2등급, 금산·서천·청양·홍성군이 3등급을 받았다.
충남교육청은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3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3등급으로 평가됐다.
대전경찰청과 충남경찰청은 종합청렴도 3등급이었고, 공주대와 한밭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3등급, 충남대는 4등급에 머물렀다. 공공의료원 평가에서 충남대병원은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전국 지방공사·공단 평가에서는 대전교통공사와 충남도개발공사가 2등급, 대전도시공사와 대전시설관리공단이 3등급으로 분류됐다. 전국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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