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물류센터 건설 현장서 60대 숨져…중대재해 조사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시 물류센터 건설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12일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25분께 천안시 로지스코아 북천안물류센터 건설현장에서 고소작업대에 탑승했던 A씨(63)가 약 7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외벽 도색 작업을 위해 고소작업대를 타고 작업 위치로 올라가다 장비가 넘어져 사고를 당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해당 사업장은 공사 금액이 1000억 원에 달해 중대재해법이 적용된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수사하고 있고, 고용노동부도 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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