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힌남노’ 비상 대응 태세…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논산=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 대응 태세를 갖췄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4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태풍 ‘힌남노’ 대비 주요 사항과 조치계획 등을 점검했다.

시는 오는 6일 오후 논산이 태풍 ‘힌남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해 배수펌프장 7개소, 수문 38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 및 도심지 주요 도로 배수구 점검·정비를 마쳤다.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하천 내 유수 소통 지장 제거를 완료하고, 낙하 시 큰 인명 피해를 일으킬 옥외광고물 등도 점검했다.

또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긴급상황 시 신속한 재난 상황 전파와 조치를 통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백성현 시장은 “태풍 대비 매뉴얼을 바탕으로 배수펌프장, 농수로 배수로 관리 등에 철저히 하고,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예찰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