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군민과의 대화…금산 미래발전 4개 과제 제시
금산군보건소, 금산행복드림센터 이전 신축도 추진
- 백운석 기자, 허진실 기자
(금산=뉴스1) 백운석 허진실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6일 오후 금산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에서 열린 금산군민과의 대화에서 살기좋은 인삼약초 특화도시 금산의 미래발전을 위한 4개 과제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금산인삼 세계화 프로젝트로 인삼시장 상권 르네상스 사업 등을 통한 금산인삼의 세계화 도약 추진 △금산인삼특화단지 및 한의약령마을 조성 등 힐링도시 위상 제고를 위한 인삼약초종합타운 조성을 약속했다.
또 △청년농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농업 복합스마트육관 조성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친환경 우량기업 유치, 바이오산업 등 신성장장동력 확보를 통한 대규모 산업기반 마련도 약속했다.
김 지사는 204억원을 들여 금산군보건소 이전 신축을 옛 금산을지병원 부지 내에 금산행복드림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의 국립기관 승격을 위해 농식품부 및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해 인삼산업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금산~논산 국지도 68호선 확포장과 관련, 500억원 이상 국비 사업의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야 하는 만큼 전체 구간을 5개 구간으로 분리해 편도 2차로로 개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도로는 1단계 금산~진산간 확포장 공사가 올해 설계 완료돼 2023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와 함께 △금산수삼 가격 정보지원센터 운영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인삼 활성화 △지역식품산업 표준화 지원시스템 △글로벌 금산애드 프로젝트 △신소득작목 미래농업 역할기반 강화 △금산군 당직의료기관 지원 △치매커뮤니티센터 조성 △금산통합돌봄 복지마을 조성 △금산 생활문화커뮤니티 조성 △금산 여울목길 내발로 가는 사업 등 10개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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