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물야면 야산에도 산불 확산…주민 대피령 (종합)

25일 오후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안동시 길안면에 이어 풍천면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의성군 단촌면 도로 모습.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3.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5일 오후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안동시 길안면에 이어 풍천면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의성군 단촌면 도로 모습.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3.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봉화=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 의성에서 발화한 산불이 25일 안동과 청송, 영양에 이어 봉화지역까지 확산했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8분쯤 봉화 물야면 개단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 등은 이 불이 경북 북부권에서 전방위적으로 발생한 산불의 불길이 비화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불이 나자 봉화군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은 물야면 주민복지회관으로 대피하라"며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