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 확산에…교정본부, 청송교도소 재소자 2600명 대피 결정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25일 오후 강풍을 타고 경북 안동시내 쪽으로 확산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25일 오후 강풍을 타고 경북 안동시내 쪽으로 확산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청송=뉴스1) 이성덕 기자 = 법무부 교정본부는 25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한 불이 청송군으로 번지자 청송교도소 1~3개, 직업교도소 등 4곳에 있는 재소자들을 이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600여 명 재소자들은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14개 수감시설로 대피하게 된다.

청송군은 이날 오후 5시 44분쯤 재난문자를 통해 '전 군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길 바란다'고 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