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골목상권 활성화 '온기 불어넣기' 실천 서약

대구 달서구 '골목상권 온기 불어넣기' 실천 서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 '골목상권 온기 불어넣기' 실천 서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달서구 제공)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달서구가 18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골목상권 온기 불어넣기'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 서약은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실천 다짐으로서 달서구 전 직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 및 단체장으로 구성된 달서발전협의회가 동참한다.

달서구는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안정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자금 대출 규모를 작년 60억 원에서 올해 72억 원으로 확대했으며, 지난 1월 지정된 장기동 먹거리 상가와 성서계대 로데오거리 상가를 포함해 추가 상점가를 발굴할 계획이다.

구는 또 외식업·이·미용업소 시설 개선 지원, 지역 우수식품 명품 브랜드 육성, 먹거리 골목 스타 점포 발굴, 청년 소상공인 벼룩시장 운영 등 부서별 맞춤형 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구는 소비 촉진을 위해 '외식의 날'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고, 각급 단체와 함께 '골목상권·전통시장 이용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