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철 고령군수, 매주 수요일 MZ세대 공무원과 '소통 공감 데이'

이남철 고령군수(가운데)가 매주 수요일 열리는 '소통 공감 데이'에서 참가 공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52.2.26/뉴스1
이남철 고령군수(가운데)가 매주 수요일 열리는 '소통 공감 데이'에서 참가 공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52.2.26/뉴스1

(고령=뉴스1) 정우용 기자 = 이남철 고령군수가 MZ세대 공무원들의 생각을 파악해 군정에 도입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저연차 공무원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세대간 인식 차이를 최소화해 젊고 유연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주 수요일 '소통 공감 데이'를 지정했다.

2023년부터 시작해 40여차례 진행된 '소통 공감 데이'에는 군수와 7~9급 공무원만 참석한다.

젊은 공무원들은 평소 군수에게 궁금했던 질문과 취미 생활, 여가 활동 등 일상 대화뿐 아니라 업무 고충, 개선 사항 등을 털어놓는다.

그동안 '소통 공감 데이'를 통해 10여건의 개선 사항 건의가 군정에 반영되기도 했다.

이 군수는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공무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그들의 고민을 들어 MZ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