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올 초 대구 한랭질환자 8명…내년 2월까지 감시체계 운영

대구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사진은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 3일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12.3/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사진은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 3일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12.3/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1곳과 협력해 응급실을 찾는 한랭질환자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한파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겨울철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보고된 대구의 한랭질환자 수는 총 8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없었다.

지난 1~9일까지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아직 0명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다. 예방법과 조치 방법을 숙지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고령층과 면역 저하자, 어린이는 한랭질환에 취약하다"며 "건강 수칙을 잘 지켜 한랭질환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