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기후 위기·식량 안보 앞장…푸드테크산업 육성 주력

4일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발족식.(포항시 제공) 2024.12.4/뉴스1
4일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발족식.(포항시 제공) 2024.12.4/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는 4일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성장동력인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 분야에서 세계적 허브로 자리잡기 위해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설립, 대체식품 생태계 조성, 푸드테크 배움터 운영, 블루푸드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는 내년 상반기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2026년까지 155억 원을 들여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건립된다.

센터는 데이트 분석과 실증 테스트, 글로벌 인증 지원 등 식품 로봇 관련 기업의 기술적 애로 해결과 연구, 상용화 지원에 나서게 된다.

이강덕 시장은 "푸드테크는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식량 안보와 기후 위기라는 세계적 문제를 풀어갈 핵심 기술"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