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가왕 전유진도 오늘은 수능생…"마지막까지 최선"

트로트 가수 전유진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경상북도교육청 80지구 제11시험장인 포항 영일고등학교 수험장으로 들어가기 전 파이팅하고 있다. 2024.11.1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트로트 가수 전유진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경상북도교육청 80지구 제11시험장인 포항 영일고등학교 수험장으로 들어가기 전 파이팅하고 있다. 2024.11.1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마지막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역가왕 전유진(포항 동성고)양이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인 경북도 80지구 제11시험장인 영일고등학교에 앞에서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눈 후 밝은 표정으로 들어갔다.

부모 차량으로 도착한 전 양은 검은색 마스크에 학교 단체복 상의를 입고 있어서 학교 관계자들 이외에는 바로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일반 수험생들과 구분이 되지 않았다.

트로트 가수 전유진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경상북도교육청 80지구 제11시험장인 포항 영일고등학교 수험장으로 들어가면서 도시락을 확인하고 있다. 2024.11.1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트로트 가수 전유진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경상북도교육청 80지구 제11시험장인 포항 영일고등학교 수험장으로 들어가면서 도시락을 확인하고 있다. 2024.11.1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차에서 내린 전 양은 응원 나온 선생님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부모가 만들어 준 도시락과 책가방을 챙겨들고 시험장으로 향했다.

전 양은 "수능시험장에 도착하고 보니 모든게 신기하다. 차분하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시험을 보겠다. 오늘 도시락 반찬이 어떤 것인지 확인하지 못했는데 평소 음식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부모님이 알아서 잘 챙겨주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수험표와 시험실을 최종 확인한 전유진 양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시험을 보고 나오겠다"며 파이팅 외친 후 입실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