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돌아가는 경주, '교복입고 추억여행' 관광객 3만명 돌파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사)신라문화원은 4일 학창 시절 옛 수학여행지를 되돌아보는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에 참가한 누적 관광객이 3만여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복을 입고 1일 담임선생님 역할을 맡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천마총, 대릉원 등지를 둘러보는 것이다.
여행 중에는 반장, 주번, 선도 역할을 맡은 학생들이 추억을 떠올리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되는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참가인원은 회당 30여명이며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60~70대로 나타났다.
신라문화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때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지난해부터 참가인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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