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소방, 112 공동 대응 위해 실무협의회 열고 협력관 파견

대구경찰청과 대구소방안전본부가 112 긴급신고 공동대응 실무협의회를 열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뉴스1
대구경찰청과 대구소방안전본부가 112 긴급신고 공동대응 실무협의회를 열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경찰과 소방의 112 긴급 신고 공동 대응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112신고에서 소방과의 신속한 협조체계가 필요한 신고는 2022년 2만961건, 지난해 2만4189건, 올해 9월까지 2만4562건 등 해마다 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대구경찰청은 갈수록 대형화·다변화되는 사건·사고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위해 소방 당국과 긴급 신고 공동 대응 실무협의회를 반기별로 개최할 방침이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 대구경찰청과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긴급신고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협력관을 각 기관에 파견할 예정이다.

배기환 대구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소방과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관 파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