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호우 예비특보 발령…내일 아침까지 최대 80㎜

21일 경북 포항시 전역이 짙은 먹구름으로 덮여있다. 2024.10,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1일 경북 포항시 전역이 짙은 먹구름으로 덮여있다. 2024.10,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기상청은 22일 경북 경주에 호우 예비특보를,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23일 새벽에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평지, 북동 산지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현재 대구와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21일 오후부터 22일 오전 6시10분까지의 강수량은 고령 38.5㎜, 대구 달성 30㎜, 청도 27.5㎜, 경주 토함산 23.5㎜, 경산 23㎜, 김천 대덕 19㎜, 성주 18㎜, 영천 17.6㎜, 포항 기계 17㎜ 등을 기록했다.

23일 아침까지의 누적 강수량은 30~80㎜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시간당 20~3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