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바이오특화단지에 에이엔폴리 나노셀롤로우스 시설 착공
2023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2024 CES 혁신상 수상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융합기술산업연구원 바이오 특화단지에 나노셀롤로우스 기반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생산하는 (주)에이엔폴리가 생산시설 착공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주)에이엔폴리는 연면적 4429㎡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생산 시설에서 첨단 바이오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 개발과 생산을 하게 된다.
(주)에이엔폴리는 2023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선정 및 2024 CES 지속가능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미래 바이오 신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는 사용 후 생분해가 가능해 친환경 첨단 소재로 플라스틱과 리튬이온 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화장품 및 의료용 생체재료와 전자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에이엔폴리에서 생산하는 나노셀룰로오스는 왕겨에서 추출한 원료를 기반으로 목재에서 추출된 나노셀룰로오스에 비해 기체 차단성과 흡착성 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강덕 시장은 "에이엔폴리의 공장 착공은 글로벌 바이오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시작점으로 향후 설립될 포스텍 의과대학과 스마트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바이오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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