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바다국제연극제 2일 개막…11일까지 효자아트홀서 공연

제24회 포항바다국제연극제가 2일부터 11일까지 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포항바다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 제공) 2024.10.2/뉴스1
제24회 포항바다국제연극제가 2일부터 11일까지 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포항바다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 제공) 2024.10.2/뉴스1
제24회 포항바다국제연극제 공연 시간, (포항바다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 제공) 2024..10.2/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제24회 포항바다국제연극제가 2일 개막해 오는 11일까지 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제주지역의 극단 '돌담'이 배비장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연극제에서는 4개 작품을 선보이며, 모든 공연은 무료다.

배우 최종원 씨가 출연하는 배비장전은 조선시대 사회상을 담은 판소리 고전소설로, 제주를 배경으로 지배층의 위선 등을 풍자한 작품이다.

벡진기 포항바다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연극에서 핫이슈를 만든 작품을 초청했다"며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