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은행점포 5년간 55곳 줄어…비수도권 최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News1 DB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비수도권에서 대구지역 은행점포가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부산진을)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4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저축은행 점포가 3837개로 2020년(4488개)에 비해 14.5%(651개) 줄었다.

이 기간 대구에서는 55개가 사라져 서울(255개), 경기(117개)에 이어 세번째이며,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많다.

4대 시중은행의 2020년 기준 적자점포 비율이 6.2%였지만, 5년 간 3303개 점포 중 513개를 줄여 3.1%로 감소했다.

특히 지방은행의 경우 2020년 기준 적자점포 비율이 48%에 달했으나 5년간 911개 점포 중 111개를 줄여 17.6%로 떨어졌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