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상반기 이자 이익 546억↑…당기순이익은 403억↓

iM뱅크 제1본점 전경
iM뱅크 제1본점 전경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iM뱅크의 올해 상반기 이자 이익이 54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를 보면 국내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2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4조1000억 원)보다 10.63%(1조5000억 원) 감소했다. 이자 이익은 29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36%(4000억 원) 증가했는데 이는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은행 종류별로 순이익은 시중은행(6조7000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2000억 원 감소했고, 지방은행(7000억 원)과 인터넷은행(3400억 원)은 각각 1000억 원, 1700억 원 늘었다.

지난 5월16일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옛 DGB대구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누적)은 2101억 원으로 지난해(2504억 원) 대비 16.1%(403억 원) 감소했으며 이자 이익은 7785억 원으로 7.54%(546억 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 하락에 따라 순이자 마진이 축소되면서 이자 이익 증가세는 둔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