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선제적 대응…경주시, 전문 방역단 가동

2개반 4명으로 구성

경북 경주시가 영천시 등 도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문방역단을 신설하고 가축 방역상황실을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주시제공) 2024.7.17/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7일 영천시 등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문방역단을 신설, 가동한다고 밝혔다.

2개반 4명으로 구성된 전문방역단은 다목적 방역차량을 이용해 돈사와 야생 멧돼지 등의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나선다.

또 돈사 등 농장 주변의 주기적인 소독과 매개곤충 방제 활동도 벌인다.

경주시는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야생동물 기피제 1000포, 소독약품 3000리터, 방제약품 1000리터를 투입할 계획이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