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 34주 연속 내림세…달성 전셋값 한주 만에 하락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34주 연속 하락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11% 내렸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34주째 이어졌지만 하락 폭은 2주 연속 축소됐다.

매매가 하락은 남구(-0.16%) 이천동과 봉덕동, 동구(-0.15%) 신천동과 효목동, 수성구(-0.14%) 사월동과 시지동 위주로 두드러졌다.

아파트 전셋값도 0.08% 떨어져 39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남구(-0.21%)는 이천동과 봉덕동, 달서구(-0.13%)는 용산동과 도원동, 북구(-0.10%)는 동변동과 서변동 위주로 하락 폭이 컸다. 24주 만에 오름세를 보였던 달성군(-0.05%)은 한주 만에 다시 하락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