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 전국 유일 '다둥이 차량 무료렌탈 사업' 확대

저소득층 2자녀 이상 가정도 가능

대구 북구(뉴스1 자료) ⓒ News1 DB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는 이달부터 저소득층 2자녀 이상 가정도 차량을 무료렌탈 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다둥이 차량 무료렌탈 사업은 2019년부터 대구 북구가 전국 최초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매년 100여 가구가 이용해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사업은 10세 이하의 자녀 1인 이상을 둔 3자녀 이상 가정이었으나, 이달부터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의 2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하고 렌탈 차량도 7~12인승 이상 승합차에서 5인승 승용차량을 추가해 차량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올해도 이용 희망일 한 달 전부터 최소 1주일 전까지 온라인 '보조금 24' 또는 북구보건소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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