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힌남노 피해 냉천·칠성천 현장 찾아 안전대책 논의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3일 2년 전 하천이 범람한 남구 냉천에서 공시 관계자와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포항시제공) 2024.7.3/뉴스1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3일 2년 전 하천이 범람한 남구 냉천에서 공시 관계자와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포항시제공) 2024.7.3/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년 전 태풍 힌남노 때 하천 범람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남구 냉천과 칠성천 복구공사 현장을 3일 찾아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복구작업 중인 현장 관계자들에게 "호우에 따른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방하천인 냉천과 칠성천은 집중호우에 하천이 범람해 인근 주택과 농경지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5월부터 9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냉천 통수단면 확장을 위한 준설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총 65만㎥ 사토량 중 50㎥는 반출 완료했으며 15만㎥는 이달 말까지 처리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작은 위험이라도 감지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